부드러운 샷을 연습한다. 리커버리 샷이란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서 볼을 부드럽게 만드는 원리를 말한다. 테니스 경기에서 상대의 강한 샷을 부드럽게 되받아 치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동호인 경기에서 상대가 강하게 볼을 보내오면 똑같이 볼을 강하게 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했을 때 실수의 확률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실수가 많은 또 하나의 이유로는 상대의 볼이 약하게 왔을 때 약한 볼에 대한 처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경기에서 볼을 강하게 칠때도 있지만 반대로 볼을 부드럽게 쳐서 상대로 하여금 찬스나 실수를 유발시키는 것이 상당히 필요하다. 볼을 부드럽게 치려면 먼저 볼에 대한 구질을 파악하고 연습을 해야 부드러운 샷의 특징을 이해하기가 쉽다. 예를 들어 강하고 빠른 플랫 볼에 대해 맞대응할 수 있는 볼은 플랫, 슬라이스, 톱스핀 등으로나뉘어진다(플랫에는 톱스핀 슬라이스, 톱스핀에는 슬라이스). 실제로 코트에 들어가서, 강하고 빠르게 오는 볼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요령은 첫째, 풀스윙을 만들어야 한다(팔로우드루를 크게). 둘째, 스텝을 정교하게 하고 리듬을 부드럽게 한다. 셋째, 임팩트 시 발 끝에 힘을 실어야 한다. 넷째,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서 스윙을 한다. 이러한 개념을 머리 속에 두고 연습을 해야만이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테니스는 강한 것만이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부드러운 샷을 잘 치면 경기에서의 승리는 더 많이 얻을 수가 있다.
[스트로크에서 부드러운 샷 드릴]
(1) 연습방법 : 애드코트 베이스라인, 앨리지역에서 준비한다. 센터로 이동해서 포핸드 역크로스로 치고 두 번째 볼은 듀스코트로 이동해서 크로스로 깊게 친다. 백핸드는 그림과 같이 반대로 3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 스트로크에서 빠른 볼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연습법으로서 상대의 힘을 이용해서 타구하는 힘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2) 연습방법 : 베이스라인 센터에서 준비한다. 양쪽 사이드로 포핸드와 백핸드를 번갈아 가며 그림과 같이 연습하는 것을 3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 볼이 빠르고 깊게 빠지는 볼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러닝 스텝만 이용해서 풀스윙을 한다.
[발리에서 부드러운 샷 드릴]
연습방법 : 네트 앞 애드 코트 앨리지역에서 준비한다. 그림과 같이 센터에서는 역크로스로 발리를 하고 듀스 사이드에서는 스트레이트로 깊게 발리한다. 백핸드 발리는 반대로 3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 발리에서 빠른 볼을 부드럽게 치기 위해서는 타이밍과 리듬이 일정해야 한다. 이 연습을 통해서 리듬을 찾을 수가 있다.
[스매시에서 부드러운 샷 드릴]
연습방법 : 그림과 같이 서비스라인과 베이스라인 중간에 위치한다. 백크로스 스텝을 이용해서 듀스코트와 애드코트 베이스라인에서 스매시 연습을 한다. 베이스라인 센터에서도 똑같이 3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 베이스라인 가까운 곳에서 스매시는 상당히 어려운 샷이다. 그러나 네트에서 멀리 있기 때문에 스매시 스윙을 크게 하면 부드럽게 스매시를 만들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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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리턴에서 부드러운 샷 드릴]
연습방법 : 서비스라인과 베이스라인 중간에서 그림과 같이 위치한다. 서비스 리턴을 세 지점으로 각각 연습한다. 베이스라인에서도 똑같이 3회 3세트 실시한다. 애드코트는 반대로 연습한다. 목적 : 서비스 리턴에서 빠른 볼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연습으로 서비스라인과 베이스라인 중간에서 연습을 하다가 베이스라인으로 가서 리턴을 하면 한결 더 여유가 있어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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