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샤르, '가장 섹시한 테니스 선수' 투표서 샤라포바 추월

떠오르는 별 유지니 부샤르(20·캐나다)가 테니스 여신 마리야 샤라포바(27·러시아)를 추월했다.
테니스 전문 사이트 테니스토닉이 최근 ‘가장 섹시한 여자테니스 선수’를 주제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부샤르는 23%의 득표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여자테니스의 간판 미녀 아나 이바노비치(27·세르비아)로 36%의 표를 얻었다. 이바노비치와 부샤르에 이어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5·폴란드)가 3위를 차지했다. 2년전 ESPN의 ‘보디 이슈’에서 누드를 선보였던 라드반스카는 전체 표의 16%를얻었다. 샤라포바(8%)와 다니엘라 한투호바(31·슬로바키아·7%)가 그 뒤를 이었다.
부샤르는 윔블던 결승에 오르는 등 올해 열린 그랜드슬램대회에서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코카콜라와 나이키 등 대형 브랜드들과 후원 계약을 맺었고, 엘르 퀘벡 최근호의 표지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그녀가 곧 샤라포바를 제치고 여자테니스 최고의 인기 스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2년전 ESPN ‘보디 이슈’에서의 라드반스카

마리야 샤라포바

다니엘라 한투호바 ㅡ출처;  스포츠 서울 ㅡ